집중적인 성경공부와 체계적인 신학교육으로 캠퍼스에서 외국 유학생이 한국 학생과 함께하는 대학교회를 세운다. 외국인 유학생에게 무조건 퍼주고 잘해주는 모델이 아니다. 교회 생활을 즐기며 편하게 다니려는 학생들은 사절이다. 강력한 제자훈련으로 캠퍼스 사역자로 거듭나려는 이들만 이 교회에 출석한다.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필리핀 나이지리아 등등 한국보다 종교적으로 열악한 고국에 돌아가더라도 기독교 신앙을 버리지 않고 교회를 세울 수 있는 유학생들을 훈련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과 충남대 등
“청년에게 딱 한 마디만 해야 한다면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어요. 한 번 사는 인생 행복하게 사세요.”김상민(51)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이사는 최근 부산에서 가진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김 대표이사는 아주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약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의원 시절 정무위원회에서 핀테크와 금융 현안 전반을 폭넓게 다뤘다. 지난 2월에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로 위촉됐다.청년세대가 겪는 고난은 시대가 흐를수록 점점 짙어져 가고 있다. 꿈을 꾸기 전 포기하는 법을
이화여대 경영대에는 기도 모임인 ‘비저너리’가 있다. 이 모임의 담당자는 다름 아닌 경영대 수장인 박성연(59·여의도침례교회 집사) 경영대학장이다. 그는 이대 교수로 부임하면서 시작한 이 기도 모임을 지금껏 이끌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학교 경영대 학장실에서 만난 박 학장은 “청년들이 부모를 잘 만난 ‘금수저’보다 하나님이 밀어주는 ‘하늘수저’를 소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그는 올해 2월 이대 경영대학장과 경영전문대학원장으로 취임했다. 한 달 뒤인 지난 3월엔 학생과 교수, 교직원, 동창회 선교부 회원을 초대해 경영대
청년들에게 은혜의 빛을 비췄던 ‘2024 갓플렉스 in 부산’(국민일보 2024년 4월 6일자 7면 참조)의 온기가 집회 후에도 뭉근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5일 국민일보 더미션 홈페이지 독자게시판엔 한 갓플렉스 참가자 후기가 올라왔다.자신을 경북 의성에 사는 청년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기차로 2시간30분을 이동해 집회 현장에 도착했다”며 “오후 7시부터 3시간 48분 동안 이어진 갓플렉스를 통해 오랜만에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과 특강, 특순 등을 통해 은혜의 빛 속에 거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청년들에게 응원과 용기를
탈종교 현상의 가속화, 종교에 얽매이지 않은 영적인 삶(SBNR)을 추구하는 이들의 확산. 1030세대의 영성을 진단할 때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들이다. 하지만 종교를 이탈하기보다는 그 안에 머물기를 갈망하고, 복음으로부터 영적 진리를 발견하는 청년들에게서 한국교회는 희망을 본다. 그 중심에는 ‘오직 은혜(Sola Gratia)’에 대한 저마다의 고백이 있다.이 시대의 크리스천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해왔던 국민일보 갓플렉스(Godflex)가 4일 오후 막을 연 집회에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가능하지 않았을 ‘오늘’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님은 포도나무요 청년들은 가지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딱 붙어있어야 합니다. 원하고 구하고 찾으며 올바른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김승규(80·할렐루야교회 장로)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변호사는 31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요한복음 15장 5절을 인용해 이렇게 말했다.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의 추천을 받아 갓플렉스 챌린지 릴레이 인터뷰 세번째 주자로 나선 김 변호사는 청년들을 향해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올바른 가정관과 결혼관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김 변호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0년 제1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 빛은 언제나 우리를 비추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도 마찬가지다. 분주한 일상은 24시간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한 채 살아가게 하기 일쑤다. 시대와 환경이 사람들을 축소 사회로 내몰고 크리스천 청년들을 위축시킨다 해도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이 삶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 선포해왔던 국민일보 갓플렉스(Godflex)가 부산 집회를 앞두고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성도들의 일상 이야기에 귀 기울여봤다. 또 빛으로 다가온 일상 속 은혜의 장면들을 일기장과 추억으로 남겨진 SNS의 한 페이지 열어보듯 재구성
“성경은 정의를 강물같이, 공정을 하수같이 흐르게 하라고 명령합니다. 건강한 사회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길이 성경에 담겨 있는 셈이죠.”안창호(66·임마누엘교회 장로) 법무법인 화우 고문변호사는 25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구약의 아모스서 5장 24절을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7년 전 안 변호사가 헌법재판관 재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의 결정문 보충의견으로 언급했던 것과 같은 구절이다.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의 추천을 받아 갓플렉스 챌린지 릴레이 인터뷰 두번째 주자로 나선 안 변호사는 청년들을 향해 하나님의 형상을
‘MZ’와 ‘잘파’로 일컬어지는 1030세대에게 공간은 그저 값을 지불하고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받는 곳에 그치지 않는다.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공간이 머금고 있는 서사를 발견하고 그 공간에 머무는 경험을 공유하며 행복과 가치를 느낀다. 이 시대의 청년들을 응원해 온 국민일보 갓플렉스(Godflex)는 다음 달 4일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에서 진행될 집회에 앞서 부산 지역 내 온기와 재미가 느껴지는 ‘힙 플레이스’를 찾아 지도를 그려봤다. 더 브릿지 해운대 해수욕장이 바라다보이는 골목 안쪽엔 앙증맞은 장난감 병정들이 환영 인사
청년 중심의 예배 공동체란 무엇일까. 청년이 추구하는 공동체는 어떤 모습일까. 나아가 청년이 모이는 공동체는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을까.청년의 취향을 곳곳에 반영한 공간 디자인으로 경계를 허무는 공동체, 나와 타인을 위해 기도해주며 마음 문을 여는 공동체, 신앙을 넘어 취미 활동을 공유하며 관계를 쌓아가는 공동체까지. 이들 공동체는 하나의 문을 관통한다. 바로 교회가 청년들의 일상으로 깊이 들어가 경계를 허물기 위한 노력이 배어 있다는 점이다.최근 방문한 서울 영등포구 노크교회(박찬열 목사)는 입구에서부터 내부 공간까지 ‘야트막한
다음 달 4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나서는 국민일보의 ‘갓플렉스 2024’를 앞두고 크리스천 저명인사의 ‘청년을 향한 메시지’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장순흥(70) 부산외국어대 총장의 일생은 대학생을 빼놓고 논하기 힘들다.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석·박사를 마친 뒤 대전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이 대학 부총장과 경북 포항의 한동대 총장을 역임한 그는 현재 부산외대를 이끌며 대학 교육 최전방을 지키고 있다. 긴 세월 청년들의 미래를 고민해 온 그를 지난 15일 부산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청년들
‘잘파세대(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이후)’ ‘MZ세대(1980년~2010년대 초)’ 등으로 불리는 청소년·청년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보여주고 싶은 나’와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나’의 명확한 구분이다. 알고리즘을 타고 셀프 브랜딩(개인 브랜딩)하는 게 익숙한 그들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엔 타인에게 부러움을 살 만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담긴다. 하지만 온라인 공간 한 편에서는 보여주고 싶지 않은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드러낸다. ‘에브리 타임’ ‘블라인드’와 같은 플랫폼이 대학생, 직장인들의 온라인 ‘대나무 숲’으로 높은 관
1020세대를 통칭하는 ‘잘파세대’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와 알파세대(2010년대 출생)의 합성어다. 이들 세대는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에 노출된 ‘디지털 네이티브’이기도 하다. 거스를 수 없는 미디어 환경에서 잘파세대를 타깃으로 한 선교 전략은 어떻게 펼쳐야 할까.185.9분.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달 발표한 ‘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에서 한국 어린이(만 3~9세)의 하루 평균 미디어(TV·컴퓨터·스마트폰·태블릿PC) 이용 시간이다. 연령대를 높여 실시한 조사에서는 10대 청소년의 평균
갓플렉스(GOD FLEX) 시즌5 in BUSAN 수영로교회 '은혜의 빛 속에'[GODFLEX is]GODFLEX는 세상이 묻는 질문에 예수가 답이라 선포하며 오늘도 은혜의 빛을 발견하고 살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그들의 정서에 닿는 메시지를 담은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올해 GODFLEX의 첫 집회는 4월 4일 저녁 7시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진행됩니다!‘은혜의 빛 속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집회는청년들이 사랑하는 목회자 ‘임형규’다음세대, 청년들을 이끌어가는 찬양팀 ‘예람워십’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초원 AI 대표 ‘김
[GODFLEX is]GODFLEX는 세상이 묻는 질문에 예수가 답이라 선포하며 오늘도 은혜의 빛을 발견하고 살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그들의 정서에 닿는 메시지를 담은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올해 GODFLEX의 첫 집회는 4월 4일 저녁 7시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진행됩니다! ‘은혜의 빛 속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집회는 청년들이 사랑하는 목회자 ‘임형규’ 다음세대, 청년들을 이끌어가는 찬양팀 ‘예람워십’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 초원 AI 대표 ‘김민준’ 일타강사 ‘전한길’ 초호화 라인업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I
스마트폰 없는 생활을 상상하기 어려운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시대’에서 현대인이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일상 속 개인 관심사를 가장 솔직하게 보여주는 공간이다. 국민일보는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상위 3개(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 앱에 남겨진 1030세대의 흔적을 들여다보며 다음세대 문화사역 전문가들과 교회가 청소년과 청년 크리스천들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짚어봤다. 청년 크리스천의 알고리즘, ‘예수’보다는 ‘예능’전국 21개 교회의 10~30대 크리스천 408명으로부터 확보한 5
국민일보와 국민일보 크리스천리더스포럼(CLF·회장 이병구 네패스 회장)이 축소사회를 통과하며 위축을 경험하고 있는 이 시대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갓플렉스(God Flex) 시즌5’를 시작한다. 갓플렉스는 기독교가 추구하는 가치를 품고 하나님 믿는 것을 자랑하자는 의미이다. 매년 한 차례 온·오프라인 집회를 열어 울림을 주는 콘서트와 청년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메시지를 선사해왔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갓플렉스를 열어 지역 청년 크리스천들의 영성에 불을 지폈다. 올해는 부산(4월 4일)을 시작으로 청주(6월 21일) 서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으로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은 기독교 사립대학을 이끄는 교육자가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예비하심이라고 고백했다. 미국 로스쿨을 졸업하고, 일본 기업에서 일했던 과거 경험이 결국 하나님이 자신에게 허락한 달란트를 찾는 과정이었다는 것이다.장 총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제26회 크리스천리더스포럼(CLF)에서 ‘예비하시는 하나님’이란 주제의 간증에서 자신이 계획하지 않던 일로 이끄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이야기하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국민일보가 ‘희망 터치: 챗GPT와 다음세대’를 주제로 ‘2023 국민미션포럼’을 개최합니다. 챗GPT를 필두로 한 최첨단 기술의 향연 속에서 교회와 다음세대가 품어야 할 메시지를 함께 고민합니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내다보고 사명과 역할을 되새기며, 내년도 목회 방향을 구상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일시 : 10월 5일(목) 오전 9시~오후 4시◇ 장소 :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컨벤션홀◇ 주최 : 국민일보, 사귐과 섬김◇ 참가 문의 : 국민일보 미션포럼 사무국(02-781-9822, 418)※ 유튜브 더미션을 통해 생중
국민일보가 ‘희망 터치: 챗GPT와 다음세대’를 주제로 ‘2023 국민미션포럼’을 개최합니다. 챗GPT를 필두로 한 최첨단 기술의 향연 속에서 교회와 다음세대가 품어야 할 메시지를 함께 고민합니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내다보고 사명과 역할을 되새기며, 내년도 목회 방향을 구상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1부 예배에선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설교합니다. 2부는 박노훈(신촌성결교회) 목사의 사회로 김대수 카이스트 교수와 조성실 서울 소망교회 부목사가 각각 ‘챗GPT 시대 기독교 영성’ ‘챗GPT와 목회적 도전’을 주제로 발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