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십자가 군병 되어서’ 353장(통391)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빌립보서 4장 1~7절말씀 : 우리가 달려가야 할 믿음의 경주는 잘 닦인 평지처럼 편안하고 좋은 길에서 하는 게 아닙니다. 전혀 정리되지 않은 거친 길이며 곳곳에 실족게 하는 장애물이 있는 험준한 길입니다. 믿음의 경주에 임하면 예수님이 우리와 동행하지만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를 끊임없이 공격하는 사탄도 함께 뛴다는 것입니다.사탄은 우리가 믿음의 경주를 중도에 포기하도록 갖은 공격을 할 것입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찬송 :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516장(통265)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빌립보서 4장 8~13절말씀 : 패럴림픽 육상 경기를 보면 시각장애인 선수와 곁의 ‘가이드러너’(동반 주자)가 서로 연결된 끈을 묶고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완벽한 호흡과 보폭을 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지가 여실히 드러나는 경기입니다. 그런데 가끔 둘을 연결하는 끈이 끊어져 더는 뛰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신앙생활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혼자선 믿음의 경주를 절대 뛸 수 없는 존재입니다. 반드시 우리의 가이드러너가 되는 예수님과
찬송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430장(통456)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빌립보서 2장 12~16절, 3장 12~14절말씀 : “사랑하면 닮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면 자연스레 예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말하며 행동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12절) 누가 보든 안 보든 경외와 존경, 사랑의 마음으로 구원을 허락한 주님을 향해 믿음의 길을 걷는
찬송 : ‘내가 예수 믿고서’ 421장(통210)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빌립보서 1장 27절~2장 8절말씀 : 복음주의 신학자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는 “부흥의 전조 증상은 크고도 깊은 진지함”이라고 말했습니다. 삶에서 하나님의 부흥이 일어나길 간절히 바란다면 무엇보다 죄에 대해 진지한 태도가 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죄인 중의 죄수”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죄 앞에 진지한 태도로 나아갔습니다.사탄은 “다 그렇게 산다”며 우리의 죄를 가볍게 여기도록 합니다. 또는 “넌 안돼”라며 자괴감을 심어줘 죄를 더 무겁게 만듭니
찬송 :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288장(통204)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빌립보서 1장 12~21절말씀 : 기독교 작가 게리 토마스는 회개를 “참된 기쁨의 영적 서곡”이자 “우리를 해방시켜 참 기쁨을 맛보게 하는 관문”이라고 했습니다. 회개의 시작은 죄를 직면해야 하기에 아프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개의 끝은 죄와 상처로부터의 해방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참 기쁨을 누리게 합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참된 기쁨을 누리는 회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합니다.첫째는 ‘이전의 나는 부정하고 예수 안에서 나를 발견하는 것’입니
찬송 :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95장(통82)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빌립보서 1장 1~11절말씀 : 조건에 근거한 기쁨은 그 조건이 사라지면 기쁨도 같이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관계에 근거한 기쁨은 다릅니다. 조건이 사라지지 않는 한 기쁨이 영원할 뿐 아니라 관계가 깊어질수록 기쁨도 더 충만해집니다. 우리에겐 어떤 순간에도 우리를 결코 놓지 않는 예수님이 있습니다. 그분 덕분에 우리는 은혜와 평강을 누리며 빼앗기지 않는 충만한 기쁨 속에 살고 있습니다.예수님 때문에 기뻐하는 자에겐 3가지 확신이 있습니다. 첫째는
찬송 : ‘예수님은 누구신가’ 96장(통94)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빌립보서 1장 1~11절말씀 : ‘기쁨’이란 단어가 13번 등장하는 빌립보서는 ‘기쁨의 서신’으로 불립니다. 빌립보서에서 이 단어와 연결지을 수 있는 단어는 ‘감사’와 ‘평안’입니다. 빌립보서는 로마제국이 오랜 평화와 번성을 누린 시대, 곧 ‘팍스 로마나’에 쓰였습니다. 팍스 로마나 상태가 유지되려면 경제가 풍요롭고 전쟁과 정쟁이 없어야 합니다. 로마 정권은 이 세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했습니다. 조건이 사라지면 평안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찬송 :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315장(통512)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고린도전서 12장 31절~13장 7절말씀 : 하나님은 가족과 교회 공동체란 최고의 선물을 우리에게 허락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공동체가 하나님의 질서 안에 거하지 않을 땐 최고의 선물이 아닌 최악의 아픔이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 그대로 가족과 교회 공동체가 최고의 선물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구성원 모두가 사랑에 대한 성장이 있어야 합니다.고린도전서 13장은 흔히 ‘사랑장’으로 불립니다. 고린도교회는 하나님의 은사를 받은 교회였습니
찬송 : ‘나의 죄를 정케 하사’ 320장(통350)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디모데전서 4장 6~16절말씀 : 하나님께 구원의 선물을 받은 우리는 구원받은 자답게 살고자 하는 간절함과 예수 그리스도를 닮고자 하는 열망을 품습니다. 영적 성장을 위해 다짐도 하고 애도 쓰지만 결코 쉽지 않습니다.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 없다”는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이란 시가 마음에 와닿는 이유입니다. 대추 한 알도 저절로 붉어질 리 없듯 우리의 영적 성장도 성장통을 겪습니다. 영적으로 힘겨워하는 중이라면 어떤 의미에선 잘 성장하고 있는
찬송 :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 8장(통9)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마태복음 6장 13절말씀 : 국민일보에서 보도한 ‘아직 살 만한 세상’ 기사를 엮은 ‘마침 그 위로가 필요했어요’란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에피소드 주인공에게서 예수님의 향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를 닮은 이들, 그리스도를 자신의 삶에 담아내는 사람. 이들이 ‘믿음에 있어 실력 있는 그리스도인’입니다.오늘 본문은 우리의 삶이 ‘주님께 올려드리는 송영’이어야 함을 말해줍니다. 송영은 ‘영광’과 ‘말씀’의 합성어로 예배의 시작과 끝에
찬송 :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268장(통202)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마태복음 6장 13절말씀 : 오늘은 예수님이 알려준 마지막 기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를 살펴봅시다. 우리의 신앙 여정 가운데 감사와 기쁨, 감격이 넘치기도 하지만 동시에 시험에 드는 일도 끊임없이 생깁니다. 우리뿐 아니라 성경 인물도 모두 시험을 겪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나온 뒤 바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란 시험의 장소를 거칩니다. 예수님 또한 세례를 받은 뒤 40일 동안 금식하는 가운데 광야
찬송 :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272장(통330)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마태복음 6장 12절말씀 : 행복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사람입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 기도로 반드시 구해야 할 것은 일용할 양식과 마음의 평강입니다. 주기도에서는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다음에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란 말씀이 이어집니다. 일용할 양식을 위한 기도와 용서를 위한 기도 사이에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알려주는 대목입니다. 본문은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선 반드
찬송 :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302장(통408)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마태복음 6장 11절말씀 : 본문은 예수님이 가르친 기도 가운데 우리의 필요를 채우는 기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 첫 번째 기도인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11절)는 어떤 의미이며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요.먼저 ‘일용할’의 의미는 오늘 또는 매일의 의미입니다. ‘양식’은 육체적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뜻합니다. 정리하면 우리가 사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그러나 마음 속 욕망은 때때로 하나
찬송 :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79장(통40)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마태복음 6장 10절말씀 : 하나님 나라란 무엇일까요. 죽어서 가는 곳이나 구원받은 사람이 이 세상 너머에서 영생을 누리는 곳, 근심 없는 곳이 아닌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곳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고 말합니다.(마 12:28) 즉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가는 나라가 아닌 우리에게 임하는 나라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찬송 : ‘예수 따라가며’ 449장(통377)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마태복음 6장 9절말씀 : 예수님이 가르친 주기도에서 느끼는 무엇보다 큰 감격은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에게 아버지라 부르는 특권을 허락한다는 것입니다. 이 특권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 무엇을 구해야 할까요. 주기도엔 우리가 구해야 할 7가지 간구가 담겨 있습니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이 7가지 간구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뤄지이다’란 세 가지 간
찬송 :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 365장(통484)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마태복음 6장 9절말씀 :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기도의 양과 질, 내용과 열매가 달라집니다. 복음주의 신학자 제임스 패커는 “기도의 활력은 하나님에 대한 관점에 달렸다. 하나님을 시시한 분으로 생각하면 기도도 따분해진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관점이 잘못되면 건강하지 못한 신앙생활을 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잘못된 관점으로는 ‘율법주의적 신관’과 ‘실용주의적 신관’이 대표적입니다.율법주의적 신관은 하나님을 우
찬송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370장(통455)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마태복음 6장 5~8절말씀 : 남아프리카공화국 화란개혁교회 지도자인 앤드류 머레이는 “하나님은 말씀으로 내게 말씀하시고, 나는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한다”고 말했습니다. 말씀을 기준 삼아 기도로 생각과 삶을 주님과 나누고, 또 점검받는 것이 하나님과의 대화라 할 수 있습니다.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얼마나 의식하며, 그분을 닮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신앙의 성숙도가 달라집니다.(딤전 4:5) 그러나 말씀과 기도의 균형을 잃으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됩
찬송 :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539장(통483)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에베소서 1장 17~19절말씀 : 가족을 위해 기도할 때 참 중요한 두 가지 기도 제목을 붙들게 됩니다. 첫 번째는 “우리 가족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 함께 예배하게 하소서”입니다. 아직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가족이 있는 이에겐 정말 간절한 기도 제목입니다. 두 번째는 “자녀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소서”입니다. 자녀들이 주님을 더욱 깊이 만나 하나님이 보여준 비전을 추구하길, 평생 예수님을 벗하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기도입니다.
찬송 :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546장(통399)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여호수아 7장 6~13절말씀 : 여호수아처럼 우리 역시 신앙 여정 속 영적 전투에서 실패할 때가 있습니다. 영적 전투 패배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돌아보면 기도와 말씀 준수, 예배에서 실패한 게 드러납니다. 사탄은 우리의 실패를 적극 활용합니다. 영적으로 무기력하게 만들어 믿음으로 현재를 살지 못하게 합니다. 영적 전투 패배 원인을 기도가 아닌 노력의 부족으로 믿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말씀과 기도의 자리가 아닌 내 열심의 자리로 더 깊
찬송 : ‘겸손히 주를 섬길 때’ 212장(통347)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여호수아 7장 1~5절말씀 : “교만은 만악의 근원”이라고 한 초대교회 신학자 어거스틴은 “자신이 겸손하다고 생각하는 자야말로 교만한 인간”이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교만은 하나님보다 자신을 앞세우는 치명적인 죄악 중 하나입니다.본문에서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의 교만이 발견됩니다. 이스라엘은 여리고 성 전투를 군대 대장인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승리합니다. 여리고 성 함락의 감격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이스라엘 백성은 아이 성과의 전투에 임합니다. 아